모든 것은 프로젝트 엔드스테이션의 다크 에테르 관문이 열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. 나치의 실험에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 차원의 장막에 구멍이 생겨버렸습니다. 이 사건은 먼 지역까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. 알려진 것 이상으로 말입니다.
스탈린그라드의 눈 덮인 묘지에 아군 특수부대 요원들이 어떤 지원과 통신 수단도 없는 상태로, 불사신 코티팩스의 어두운 마법에 의해 갇혀 있습니다. 코티팩스는 이세계의 유물을 통해 필멸자와 융합한 다크 에테르의 다섯 존재 중 하나입니다. 나머지 네 존재(그림자 사락시스, 정복자 노티쿠스, 파괴자 인빅토르, 워록 벨카르)는 코티팩스에 대항해 들고 일어난 상태입니다.
"서막"에서 플레이어는 적대자인 오베르퓌러 볼프람 폰 리스트가 약탈한 유물을 통해 다크 에테르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됩니다. 그는 디 바르하이트 대대를 지휘하며 전황을 나치에 유리하게 가져올 신비한 유물들을 수색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.
이제 코티팩스와 융합한 폰 리스트는 죽은 자를 되살릴 힘을 얻었습니다. 전쟁에서 가장 결정적인 전투 중 하나였던 나치 최악의 패배 후 일 년이 지난 지금, 스탈린그라드의 공동묘지는 언데드 군단을 만들어내기에 최적인 장소입니다.
하지만 아군 요원들에게 예상치 못했던 실낱같은 희망이 존재합니다. 폰 리스트가 다섯 개의 유물 발견을 위해 강제로 동원한 가브리엘 크라프트 교수가 구조 요청을 보냈고, 출동한 아군 요원은 그곳에 갇히게 되었습니다. 그의 안내와 더불어 불사신 코티팩스에 대항해 싸우는 네 존재의 도움을 받는다면, 격리 주문을 깨고 언데드 군단이 유럽을 휩쓰는 것을 막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. 네 존재는 모두 특별하고 새로운 힘을 부여해 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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